집값 많이 오른 지역?

▣강남 빼고 서울서 집값 가장 많이 오른곳은?▣

※본 내용은 리얼케스트(2017-10-18) 에서 발췌한 자료 임을 밝힙니다.

▶서울에서 강남 빼고 집값 많이 오른 지역 살펴보니

정부가 투기의 진원지로 꼽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를 제외하면
서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지역은 어디일까요?
부동산114의 서울 아파트 최근 3년간 가격 상승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장 집값이 크게 오른 지역은 강서구(27.21%)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양천구 23.13% △성동구 22.95% △마포구 21.62% △노원구 21.44% △영등포구 21.27% 순으로 가격이 상승했는데요.
가격상승률 상위 6곳에 서남권 3곳(강서, 양천, 영등포)이 포함돼 서울 서남권 부동산시장의 약진이 돋보였습니다.


▶부동산시장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서울 서남권

그래서인지 올해 서남권에서 공급된 아파트들은 분양시기를 막론하고 모두 우수한 청약성적을 보였습니다.
지난 1월에 선보인 강서구 ‘e편한세상 염창’은 9.4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고,
양천구 신정뉴타운아이파크위브는 6.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눈에 띄게 우월한 분양성적으로 눈길을 모은 곳은 바로 영등포구입니다.
지난 7월 분양한 ‘신길센트럴자이’는 35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9,906가구가 몰렸습니다.
특히 전용 52.9㎡의 경우 올해 서울 분양단지 중 가장 높은 5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죠.


▶여의도 업무지구 배후지역인 영등포 뉴타운 속속 개발

영등포구에 수요자들이 몰린 주된 이유는 대형 개발 호재가 이어지면서 주거환경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사실 영등포구는 여의도와 도심, 강남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편한 교통의 요충지이지만 영등포 역사를 중심으로 한 롯데백화점, 타임스퀘어 등 일부 대형쇼핑몰을 제외하곤 대부분 노후 시설들이라 그간 낙후된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가 영등포구를 도시재생사업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지역 인프라가 개선되리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죠.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선회하면서 향후 추가 지정될 뉴타운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로 인해 뉴타운의 희소가치가 커지면서 뉴타운 분양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늘었습니다.    

연내 영등포구 뉴타운 분양단지는 총 3곳. 신길9구역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을 오는 11월 선보입니다. 
총 1476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701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며 이 중 689가구가 전용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됩니다.
바로 옆 신길8구역에선 GS건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으며, 영등포1-3구역에서는 한화건설이 ‘영등포 꿈에그린’을 공급할 예정이죠.


▶달라진 서남권의 위상, 마곡지구 개발 효과 ‘톡톡’

서남권으로의 인구 유입을 주도하는 지역은 바로 강서구입니다. 통계청의 2016년 서울 구별 주민등록 총인구 자료에 따르면,
강서구는 송파구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곳인데요(총 59만5,485명).
전년 대비 인구 변동율은 1.09%로 서울에서 가장 큰 폭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강서구의 인구 증가는 마곡지구 개발 덕분입니다. 현재 마곡지구 산업단지에는 롯데∙대한해운 등 14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2019년까지 LG, 코오롱 등 90여개 기업이 추가로 들어선다고 하는데요.
관련 근로자 수요 또한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군 좋은 양천구, 서남권 상업∙ 업무지역의 최고 배후지

사실 서남권은 마곡지구 외에 3대 업무지구인 여의도와 구로구 G밸리 등 상업 및 업무시설이 많은 지역입니다.
때문에 직주근접 수요를 위한 배후 주거지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죠. 우수한 학군이 수요를 견인하는 양천구는 서남권의 핵심 베드타운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곳은 흉악 범죄 발생 빈도가 서울에서 가장 낮은 지역이기도 합니다(2015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26건).
특히 양천구의 대표 주거밀집지역인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들이 재건축 가능 연한인 30년을 넘어서면서 약 2만 7천여 가구에 달하는 주민들의 기대감도 고조되는 상황이죠. 


▶교통, 편의시설 등 개발호재 꾸준한 서남권

여기에 서남권 전반에 부는 개발 훈풍은 사람들이 서울의 변방에 머물러 있던 이곳을 주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선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우선 신림경전철이 2022년 완공되면 여의도~서울대까지 20분이면 도달 가능해지고요.
또 내년 착공해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을 이용하면 안산, 시흥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 진입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노선들은 서울 서남권 교통난 해소 및 서남부권 도시들의 서울 접근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죠. 

대규모 개발도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금천구의 경우 군부대와 공장 이전부지에 종합병원, 업무단지 등이 들어서고 있고요.
강서구는 의료문화관광벨트로 변모할 예정이며 구로구는 항동지구, 천왕지구 등 택지개발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죠.


▶저평가된 서남권의 미래 발전가능성에 주목해야

한편 정부는 지난 8.2대책에서 서남권 주요 지역인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를 투기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들 지역에 수요가 몰려 서남권 부동산시장이 과열됐다고 판단해섭니다.
투기지역으로 묶여 강도 높은 청약, 금융규제를 적용 받게 됐지만 서울 서남권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여전합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으로 미래 발전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개발 호재로 개선되는 주거환경은 수요 유입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게 될 텐데요. 바로 서울 서남권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 위 칼럼은 "Real Cast" 2017.10.18에 게제된 것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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